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기업 (주)알지티 RGT(대표 정호정)가 대형마트와 소매점과 같은 유통산업에 특화된 서빙로봇 '써봇(SIRBOT)'의 '마트형' 모델을 고도화 업그레이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써봇 '마트형'은 대형마트 환경에 맞춘 다양한 기능과 모듈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형적으로는 전·후·측면에 29인치 LCD 스크린을 장착해 멀티미디어 광고 영상을 재생할 수 있고, 인쇄된 홍보물을 부착할 수 있는 광고 보드와 상품이 쏟아지지 않도록 설계된 전용 브라켓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주행 중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봇의 도입효과 분석하거나, 재고 파악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알림을 주는 등의 특화 서비스, 사용자들이 직접 음성으로 광고 내용을 녹음해 재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여 마트 내에서의 판촉 활동을 최적화했다.

알지티 관계자는 "써봇 마트형의 특화 기능과 모듈은 대형마트와 유통 소매점의 매출 상승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을 마트에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자사의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1,000평이 넘는 대형 공간에서의 주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강조했다.

또한 "써봇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처음 시도되는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의 유명 대형마트에 도입이 확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알지티는 "써봇 마트형의 업그레이드 출시와 대형마트 실증사업 참여를 통해, 유통산업 환경에 특화된 서비스로봇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서준 기자

[출처] - 이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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